​안산시, SNS 구독자 10만 돌파 기념 팬미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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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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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공식 SNS 6개 채널의 구독자 1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팬미팅을 열고, 시민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나 적극적인 관심을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17일 안산 롯데시네마 센트럴락 영화관에서 열린 팬미팅에는 SNS 이벤트를 통해 신청한 1700여 명의 팬 가운데 25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SNS 팬미팅 행사는 안산시 SNS 채널 구독자 1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10년 6월 트위터가 안산시 공식 SNS로 첫 운영된 뒤 처음으로 열린 팬미팅이다.

팬미팅 현장에는 안산시 새인 ‘노랑부리백로’를 의인화한 캐릭터 ‘로기’와 ‘다니’가 곳곳을 누비며 기념촬영을 하며, 추억을 선사했고, 부대행사로 ‘새해 소망을 적어보세요’라는 주제로 캘리그라피 부스도 마련됐다.

시 홍보대사 개그맨 이문재의 사회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팬미팅에는 윤화섭 시장이 참석해 안산시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영화 ‘쥬만지 : 넥스트 레벨’을 단체 관람하며 다음 팬미팅을 기약했다.

시는 올해 처음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안산그리너스FC 축구경기 직관 할인 등 꾸준한 온라인 이벤트를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으로 안산시 SNS는 올해 제10회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에서 공공분야 대상을 수상했으며, I-AWARDS 코리아에서는 인터넷소통분야 대상, 지자체 페이스북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 SNS 매체를 통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라인을 통해 시정에 적극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 ‘2020 안산 방문의 해’가 더욱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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