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두루미 월동지 강원 철원군 [사진=철원군 두루미 사진작가 동호회 제공 ]
천연기념물 두루미와 기러기가 세계적인 두루미 월동지 강원 철원군에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철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민통선 이북지역 관광이 중단되고 있다.
하지만 민통선 이남 지역은 두루미 탐조 관광은 가능하다.
현재 철원에는 두루미와 재두루미 4,000여 마리가 방문해 월동하고 있다.
지금이 두루미 탐조에 최적의 시기이다.
그렇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로 두루미와 기러기가 펼치는 장관을 구경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뜸하다.
이에 철원군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온 힘을 기울이면서 민통선 이남 지역의 철새 탐조에 관광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탐조 관광은 DMZ 두루미 평화타운에 접수하면 된다. 1코스인 DMZ 전방 탐조는 잠정 중단됐지만 2코스인 한탄강 두루미 탐조대는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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