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2020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5.9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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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1-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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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지역 대학 중 최상위권 경쟁률 기록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명석.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020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657명 모집에 3876명이 지원해 5.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영남지역 대학 중 최상위권 경쟁률이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다군 한의예과(인문)가 79.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의예과가 21명 모집에 310명이 지원해 14.76대 1을 기록했다.

의학 계열을 제외하고는 스포츠과학과 7.55대 1, 한국음악과 7대 1, 미술학과(문화산업디자인) 6.4대 1, 미술학과(시각디자인) 6.0대 1, 일어일문학전공 5.71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정성훈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입학처장은 이번 원서접수 결과에 대해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학령인구 감소와 정시정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영남지역 대학 중 최상위권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교육부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며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점과 2019 모 일간지 대학평가에서는 비수도권 사립대학 중 전국 6위를 차지할 정도로 교육역량이 높은 대학이라는 점, 서울캠퍼스와의 활발한 교류 제도 등이 수험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가’군 한국음악과와 스포츠과학과가 오는 1월 9일, ‘다’군 미술학과의 경우 1월 21일 실시한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가군은 1월 14일, 다군은 2월 4일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관리실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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