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국민들께서 젊은 정치인이 국회에 더 많아져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신다"며 "우리는 젊은 세대 국회 진출을 위해 지역구를 배려해야 한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민주당의 경우 10석 미만 비례의석수가 예상된다. 그만큼 젊은 세대 정치인의 기회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당에서도 청년들을 위해 경선 가산점을 주고 지원금을 주는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젊은 정치인이 경선의 벽을 넘기엔 어려운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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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세구 기자 k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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