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형권 세종시의원]
윤 의원이 이 같은 상황에서 출마를 결심한 것에 당 내·외에서 찬반여론도 팽배하다. 윤 의원의 출마가 지역민들을 배신하는 것아니냐는 점에서다.
윤형권 의원은 7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 그는 "저를 뽑아준 유권자들을 배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역을 위해 지역님을 위해 더 큰일을 하기 위한 도전"이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 의원은 이미 사직서를 써둔 상태고, 8일 절차를 밟아 서금택 세종시의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선거구가 분리를 앞둔 상황에서 북부권쪽으로 출마를 앞두고 있다.
윤 의원은 "구체적인 공약 등의 발표는 매주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 윤형권 세종시의원이 7일세종시청 브리핑실서 제21대 총선 공식출마를 시사했다. [사진=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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