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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개소…전국 지자체 최초 R&D 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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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20-01-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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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오후 2시 사하구 괴정동 동주대학교 자동차기계관에서

부산스마트 제조혁신센터 내부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9일 오후 2시 사하구 괴정동 동주대학교 자동차기계관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지원을 위한 ‘부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사업비 85억 원(국비 48억, 시비 32억, 민자 5)을 투입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지자체 최초의 연구개발(R&D)형 지원시설이다. 

센터는 지난해 3월 4일 현판식에 이어, 6월에는 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간 사업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3종의 스마트제조 실증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올해 5종을 더 구축할 예정이다. 이 테스트베드는 단순 교육용이 아닌 중소기업들이 손쉽게 벤치마킹해 적은 투자비용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갖췄다.

현장 실무중심의 인력 양성, 스마트공장 공급기술 개발, 정책 수립 등 향후 산·학·연·관 부산제조혁신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또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와 협력을 통해 동주대학교에서 올해부터 스마트팩토리학과를 신설해 지역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현장 중심의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개소식에는 최인호 국회의원, 김태석 사하구청장,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 조종래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영탁 동주대학교 총장,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부산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도움으로 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구축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시 다른 지역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언제든지 벤치마킹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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