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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왼쪽 세번째) 등이 지역신용보증재단 금융회사 출연제도 개선촉구를 건의하는 모습.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최근 저성장 기조 장기화와 내수 증가세 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인 568만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날로 가중되고 있고, 이에 채무 보증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자영업자의 원활한 자금회전과 서민복지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온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보증공급을 위한 보증기관의 법상 출연요율은 2005년 이후 단 한 번도 개정된 적이 없어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자영업자에 대한 안정적 보증을 위한 금융회사의 출연요율 상향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2019년 10월 말 기준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전체 보증기관 보증잔액 중 24%를 점유하고 있지만 출연요율은 5.3%에 불과하여 추가재원 확보에 대한 대책 없이는 자칫 보증이 중단될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채택된 건의안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명의로 해당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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