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통위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4차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신당의 목표와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5대 정책 기조는 △북핵위협 억지와 한미동맹을 축으로 한 안보 우선 복합 외교 △민간주도·미래기술주도 경제살리기 △교육 백년대계 확립과 근원적 교육개혁 △삶의 질의 선진화 △공정한 사회 만들기 등이다.
혁통위는 또 통합신당의 '문재인 정권 바로잡기 10대 과제'로 △소득주도성장론 폐기 및 창의적 민간주도성장 △미래세대 친화적 재정정책 △균형 잡힌 에너지 정책 △문재인 정권 권력 남용·비리에 대한 국정조사·특검 추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권력기관 사유화 방지 △'혈세 기생충 방지법' 추진 △교육개혁 추진 △노동개혁 △국민연금의 정권 시녀화·연금 사회주의화 저지 △북핵위협 대응 안보체제 확립·한미동맹 와해 저지 등을 선정했다.
혁통위 김은혜 대변인은 "설 연휴 전까지 매일 회의를 하고 설 연휴 이후에는 통합신당에 대한 준비작업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혁통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새보수당이 발표 내용에 동의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큰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보고, 이견이 있다면 다음 회의에서 조정할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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