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보안 패러다임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히며 고객 체감 수준의 보안 강화를 강조했다.
9일 홍 대표는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 간담회 이후 “기존에는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관점이었다면, 이제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선제적 관점으로 보안 전략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글로벌 스탠다드와 고객 눈높이에 맞는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보안 인식 수준도 크게 높아졌고, 내부 역량을 결집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보안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유심(USIM)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법적 요건을 넘어서는 보안 수준을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결정한 조치”라며 “지난 7일까지 전 고객 대상 안내를 완료했고, 8일부터 예약 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약 5만5000명이 예약을 마쳤으며,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교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교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안 및 네트워크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수치는 별도의 백브리핑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통합 요금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타사 대비 빠르게 준비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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