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19일 오후 5시15분께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1년4개월 만에 귀국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19일 "진영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4월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안철수 전 의원은 "어렵고 외로운 길이 될 지도 모른다. 그러나 7년 전 저를 불러주셨던 국민의 바람을 가슴에 깊이 담고 초심잃지 않겠다"고 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큰절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편 안철수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뒤 같은 해 9월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 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상의드리겠다”며 정계 복귀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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