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기자재 제조·판매 업체 쇼오후우(松風)가 21일, 베트남 북부 하남성에 자회사를 설립해 치과용 연삭·연마제 생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첫 베트남 거점으로, 세계적인 치과 기자재 수요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현지 법인 쇼오후우 프로덕트 베트남을 올 3월에 설립한다. 자본금은 7억 엔 규모. 4월에 공장을 착공해 내년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장의 연면적은 약 3000㎡로, 초기 종업원은 30명. 투자액은 약 4억 엔이다.
쇼오후우의 관계자에 의하면, 생산한 연삭·연마제는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 수출할 계획이며, 향후 생산품목의 확대 및 변경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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