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내 '차세대플랫폼센터'···조직개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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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1-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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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터장에 정의석 부사장 선임···AI·IoT·빅데이터 조직 총괄

  • 김현석 사장이 맡던 생활가전사업부 이재승 부사장 담당

  • 구글 출신 이원진 부사장 모바일·TV 서비스사업팀장 겸직

삼성전자가 무선사업부 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담당하는 부서의 이름을 '차세대플랫폼센터'로 개편했다. 센터장으로는 정의석 부사장을 선임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이같이 조직개편·보직인사를 실시했다. 지난 20일 사장단, 21일 임원인사에 이어 설 연휴가 시작하기 직전 조직개편까지 마무리했다.

차세대플랫폼센터장을 맡은 정 부사장은 2015년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에서 모바일 플랫폼 개발 업무를 담당했고, 2017년부터는 AI 기반 '빅스비'를 총괄했다.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이사 김현석 사장이 겸임하다가 이번 인사에서 내려놓은 생활가전사업부장은 이재승 개발팀장(부사장)이 맡았다. 이 부사장은 1986년 입사해 생활가전 분야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로, 삼성 냉장고 등 생활가전 사업 강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태문 사장이 IT·모바일(IM)부문의 스마트폰 총괄 무선사업부장으로 가면서 공석이 된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에는 김경준 무선사업부 글로벌CS팀장(부사장)이 선임됐다.

무선사업부 내 콘텐츠 서비스 담당 조직인 서비스사업팀장은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이원진 서비스사업팀장(부사장)이 겸임한다. 이 부사장은 구글 출신이다. 이 부사장이 모바일 콘텐츠와 VD사업부 서비스사업을 총괄하는 것은 모바일과 TV의 경계없이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강봉구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담당(부사장)은 국내 영업 한국총괄로 이동했고, 중국총괄에는 최승식 무선사업부 전무가 선임됐다.

이번 조직개편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2월 초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출범과 관련한 의결 절차를 위해 오는 30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준법감시위는 삼성전자 등 7개 주요 계열사와 협약을 맺어 준법 감시 업무를 수행한다.

준법감시위 출범에 맞춰 각 계열사가 컴플라이언스(준법) 조직을 강화·신설하는 추가 조직개편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회사 안팎에서 나온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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