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막아라"...설 연휴 축산물 불법반입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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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1-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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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해외여행객 등 인천국제공항 검역 강화

설 연휴 기간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정부가 축산물 불법반입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휴대품 검색 강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검역 탐지견을 3마리 추가 투입하고 해외 여행 후 입국하는 축산관계자에 대해서는 방역 조치와 함께 검역을 강화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전국 주요 공항만 11곳에서는 축산물 반입을 막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를 집중 검역 기간으로 정해 해외 여행객 휴대품 검색 및 과태료 부과를 강화하고 있다. 해외 여행객이 축산물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할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국제공항 경찰.[사진=인천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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