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0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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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1-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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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졸 검정고시 출제범위,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변경

지난해 열린 검정고시 감독관 회의 장면.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2020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검정고시는 정규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학력인정 시험으로 경북에서는 매년 2회 총 3000여 명 정도가 응시한다.

상반기 검정고시 시행계획 공고는 오는 2월 6일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2월 17~22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단, 온라인 접수는 21일까지 가능하다.

올해 제1회 검정고시는 오는 4월 11일 경북도내 5개 시험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합격자는 5월 7일 오전 10시에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초졸 검정고시 출제범위가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변경됐으며 2021년부터는 중졸, 고졸 검정고시 출제범위도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당해 연도 초·중학교 졸업자는 2월 말까지 재학생 신분에 해당된다는 판단에 따라 제1회 중졸·고졸 검정고시 응시가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등교육과 학사고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근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응시생은 변경된 제도를 참고해 응시에 만전을 기하고, 정규 교육과정을 중단하거나 교육기회를 제공받지 못한 분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진학, 사회진출 등 본인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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