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신종 코로나 ‘가짜뉴스’ 강경 대응

6일 화천의료원 관계자가 화천산천어축제장 입구에서 열감지기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사진=화천군 제공]

강원 화천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가짜뉴스에 강경하게 대응한다.

6일 화천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된 허위정보를 생산하거나 유포하는 행위에 엄정 대응한다고 밝혔다.

관계 당국도 이와 관련해 강경 대응 방침을 내놨지만, 가짜뉴스가 또 다른 가짜뉴스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최근 온라인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유통되고 있다.

이에 화천군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감염자 특정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는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화천산천어축제에 관련된 유언비어가 확산되자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화천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라며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는 동시에 업무 처리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