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휴일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점검했다.
9일 오후 전남 도청에서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50여명과 대책회의를 열고 자가격리자에 대한 1대1 전담자 지정 등 방역대책을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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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가 9일 도청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전라남도 제공]
또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관리,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중국인유학생, 외국인선원에 대한 관리대책도 논의해 더 이상 감염증이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능동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관리가 중요하니 미증상자도 선제적으로 검진해 확산방지 노력을 기울이고, 모든 자치단체가 마을회관을 비롯, 역과 버스터미널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귀국에 따른 관리도 대학과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모든 도민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고 방역소독과자가격리, 접촉자 모니터링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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