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가격리 해제자 관리 철저로 시민들 불안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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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0-02-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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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전경[사진=군산시제공]


8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접촉했던 자가격리 해제자들이 크게 증가 되며 군산시가 능동적인 격리해제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시민들의 불안해소에 대처하고 있다.

10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시는 이날 군산시에는 8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55명이 자가격리 해제됐다.

군산시는 사우나와 관련해 총 84명의 출입자 파악에 나서 그동안 CCTV확인과 카드 및 현금전표 확인 이용객 파악조사, 경찰과 협조한 탐문조사를 벌여 52명을 격리조치했고 6명은 타지역 이관했으며 7명은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또 2명의 경우 연락두절상태이고 나머지 14명은 본인들이 목욕탕을 출입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으며 나머지 3명을 미확인됐다.

특히, 군산시는 자가격리 해제자들에 대해 주기적으로 증상여부와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주변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지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이들에게 폐기물 배출 관련 안내를 실시해 혹시 모를 폐기물에서의 감염우려를 제거하고 폐기물에 대한 소독을 실시, 소각한다.

시는 현재 자가격리자에 대해 1:1 전담직원으로 능동모니터링(1일 3회, 타자자체 1일 2회)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시는 자가격리자들에 대해 소독 및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이들이 외출금지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자가격리가 해제됐다고 해서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안심 할 수 있을 때까지 관리를 할 예정”이라며 “군산시는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사태가 마무리 될 때까지 단 한 명의 군산시민도 감염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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