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하는 우한 교민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지난 12일 귀국한 교민과 가족 등 147명이 이날 오전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했다.
이날 3차 귀국자들을 태운 미니버스는 국방어학원 출입문에 설치된 차량 소독설비를 거쳐 곧바로 숙소동으로 향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외부와 차단된 채 14일간 국방어학원에 머물게 된다.
1·2차 때와 마찬가지로 방역원칙에 따라 12세 이상은 1인 1실을 사용하고, 보호자의 보살핌이 필요한 12세 미만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방을 사용한다.
앞서 귀국해 각각 아산과 진천에 나눠 생활 중인 1·2차 교민들은 이번 주말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