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양시제공]
시가 안내한 정신건강 대처법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믿을만한 정보에 집중해야 하며, 잘못된 정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올바른 판단을 방해할 수 있다.
둘째, 감염병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털어놓아야 한다. 주변에서는 인내심을 갖고 잘 들어주는 것이 좋다.
셋째, 두통, 어지러움, 소화불량, 호흡곤란 등의 다양한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생활패턴을 회복하고 충분한 수면시간과 건강한 식사를 해야 한다.
넷째, 감염병으로 인한 불안과 공포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힘들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정신건강담당자는 “감염병에 대한 일반적인 수준의 불안감과 약간의 스트레스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감정반응이나 이러한 증상이 일상적인 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며칠 이상 지속된다면 정신의학적인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혼자 힘겨워하지 말고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건강위기상담센터(24시간 운영)로 연락하여 전문가 상담을 받기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