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의료원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5~20분 대구 서구 대구의료원을 방문해 유완식 대구의료원장 등 의사와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대구의료원은 대구 코로나19 전담 병원 중 한곳으로 대구 지역 확진자 499명 중 115명이 입원해 있는 곳이다.
문 대통령은 "방역 일선의 의료진 건강도 중요하다"며 "의료진이 감염되면 병원 전체 운영에 어려움 생기고 적은 수의 의료인이 혼신의 힘 다하는 상황이다. 과로로 건강 해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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