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 포커스에 게재된 '국제원자재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평균 55.1달러로 지난 1월(63.8달러) 대비 13.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렌트유도 같은 기간 배럴당 63.6달러에서 55.7달러로 12.4% 하락했다.
아울러 주요 기관들은 글로벌 석유수요 전망치를 잇달아 하향 조정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1월 세계 석유수요 증가량을 일평균 130만 배럴로 전망했다가 지난달 100만배럴로 30만배럴 낮췄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같은기간 120만배럴에서 80만배럴로,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120만배럴에서 100만배럴로 하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