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형교회에서는 처음으로 주일예배를 온라인 가정예배로 전환한 서울 강남 소망교회가 1일 온라인 주일예배 헌금 전액을 코로나 19 피해가 가장 극심한 대구·경북지역에 기부하기로 했다.
소망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부하기로 한 온라인 헌금액은 모두 3억2832만6000원"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 교회는 "평소 주일에 5차례 예배를 드려왔으며 이날 처음으로 실시한 온라인 예배를 같은 시간대에 맞춰서 기존 절차대로 5번 드렸다"고 밝혔다.
앞서 소망교회는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며 실내 공간에서 개최되는 행사 등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하자 지난달 23일 교회당 주일예배를 실시간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김경진 소망교회 담임목사는 이날 목회서신에서 "삼일절 101주년을 맞는 3월 1일, 평생 처음으로 온라인예배를 드리게 됐다"며 "주일헌금은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과 대구, 경북 지역을 포함한 이 땅의 회복을 구하는 마음이 함께 전달돼 귀하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망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부하기로 한 온라인 헌금액은 모두 3억2832만6000원"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 교회는 "평소 주일에 5차례 예배를 드려왔으며 이날 처음으로 실시한 온라인 예배를 같은 시간대에 맞춰서 기존 절차대로 5번 드렸다"고 밝혔다.
앞서 소망교회는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며 실내 공간에서 개최되는 행사 등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하자 지난달 23일 교회당 주일예배를 실시간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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