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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 비대면 무역보험 서비스 첫선…효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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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03-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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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앞당겨 도입

한국무역보험공사는 3일부터 수출중소기업의 이용 편의성 제고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무역보험·보증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수출기업이 신용도 평가, 수출신용보증·수출보증보험 신청을 온라인상에서 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축한 비대면 무역보험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무역보험공사는 고객의 서류제출 부담과 영업점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출기업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면 무역보험·보증 제출서류가 17종에서 1종까지 줄어든다. 또 무역보험공사는 시스템 오픈 이후 1년 동안 5억 원 이하 수출신용보증(선적전) 보증료도 10% 할인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번 비대면 서비스 창구를 고객의 영업점 방문이 잦은 종목에 구현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플랫폼 오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앞당겼다.

무역보험공사는 앞으로 핀테크 사업 고도화에 집중하여 신청부터 가입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1일 이내에 신속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다이렉트 무역보험·보증도 올해 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숨가쁘게 발전하는 핀테크를 무역보험에 접목할수록 고객이 편리하게 무역보험과 보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역보험을 혁신하고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역보험공사 사옥 전경.[사진=무역보험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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