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비스는 수출기업이 신용도 평가, 수출신용보증·수출보증보험 신청을 온라인상에서 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축한 비대면 무역보험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무역보험공사는 고객의 서류제출 부담과 영업점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출기업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면 무역보험·보증 제출서류가 17종에서 1종까지 줄어든다. 또 무역보험공사는 시스템 오픈 이후 1년 동안 5억 원 이하 수출신용보증(선적전) 보증료도 10% 할인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번 비대면 서비스 창구를 고객의 영업점 방문이 잦은 종목에 구현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플랫폼 오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앞당겼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숨가쁘게 발전하는 핀테크를 무역보험에 접목할수록 고객이 편리하게 무역보험과 보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역보험을 혁신하고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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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 사옥 전경.[사진=무역보험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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