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서 경기 평택을 출마를 공식 선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문제를 수습하느라 재보궐 선거 출마 선언이 한 달 늦어졌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2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합당 제안을 했고 이후 한 달 간 조국혁신당의 (지방선거) 후보 공천과 후보 지원 활동이 모두 정지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도 지난 1월부터 재보궐 선거 지역 중 어디로 출마할 것인지 고심 중이었다"며 "합당 제안 후 한 달을 넘기면서 출마 선언도 늦어졌다"고 덧붙였다.
평택을을 선택한 배경으로는 "극우 내란 세력인 국민의힘 제로(0)와 책임 정치의 원칙상 재보궐 선거에서 귀책사유가 있는 정당은 후보자를 내면 안 된다는 원칙이 있었고 국민 눈높이에 쉬운 곳은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귀책사유가 있는 곳(경기 안산시 갑·전북 군산시·경기 평택 을) 중에 선택을 해야 하는데 군산은 호남으로 '쉬운 정치'를 한다는 평가가 있고, 안산은 민주 진보 진영의 텃밭"이라며 평택으로 출마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의 요청이 없었다면 부산 북구 갑에 출마할 생각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현 부산시장의 부산시장 선거 중심이 저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부산 북구갑으로 이동해 보수 결집을 야기할 수 있다"며 "부산 북구갑 재보궐 선거만 열리면 출마하기 좋지만 부산시장 선거도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민주당이) 이해됐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갑에서 한 전 대표와 대결을 생각했느냐'는 진행자에 질문에는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 고향이기도 하고 그 지역 선후배들을 잘 알고 있다"며 "큰 게임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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