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아동복지시설에 마스크 2천200장 긴급 지원

긴급돌봄 및 생활시설 아동에 우선 배급

창원시 보육청소년과 직원들이 아동복지시설에 마스크 2200장을 지원하면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긴급 돌봄 및 아동 생활시설 39개소에 마스크 2200장을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로 방역 물품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부족하나마 마스크 외에도 손세정제를 우선적으로 배급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창원시의 설명이다.

창원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매일 대책 회의을 실시해 시설에 방역 물품 전달, 예방수칙 안내, 방역 체계 강화 등 아동의 안전 및 긴급 돌봄을 점검하고 있다.

정시영 복지여성국장은 “현재 방역물품을 확보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감염병에 취약한 아동의 안전을 위해 물품 확보 및 방역망을 넓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