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본부, 3조8000억원 규모 2020년 사업 내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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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3-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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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천지역본부가 3조8000억원 규모의 2020년도 사업계획을 밝혔다.

 


인천계양, 고양창릉, 부천대장지구 사업에 본격 착수하는 등 3기 신도시 사업과 주거복지 로드맵, 도시재생 뉴딜 20개 사업 등 민생과 연결된 사업이 주요 골자다.

LH 인천본부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 경제여건을 감안해 올해 상반기 중 연간 총 발주금액의 32%인 1조5000억원을 조기 발주해 공사착공을 앞당길 예정이다.

본부는 또 청년, 신혼부부, 주거취약계층 등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1만9853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세부적으로 행복주택 743가구, 국민임대주택 2924가구, 영구임대주택1544가구 등의 건설임대주택을 신규공급한다.

이밖에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토지 227만5000㎡, 분양주택 4958가구를 공급한다.

코로나19 피해 경감을 위해 임대 상가 임대료 인하, 꽃 소비 증진, 지역상가 이용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장종우 LH 인천본부장은 "2020년 계획된 3조8000억원의 사업비 집행을 통해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서민 주거복지에도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자체·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해 수도권서부지역과 LH가 상생 발전하는 한 해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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