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앱으로 공적 마스크 판매처, 재고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정부가 마스크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공적 마스크 제도를 내왔지만 한정된 수량으로 헛걸음하는 일이 잦아지며 불만도 거세지고 있다.
11일 정부가 마스크 재고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오픈 API를 공개하며 불편함 해소에 나섰다. API란 데이터 접근과 화면 구성 등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개방된 정부 데이터를 활용해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이 마스크 재고, 판매처 등을 공개하고 있다.
또 굿닥, 똑닥과 같은 민간 IT업체들이 내놓은 의료정보앱들도 공적 마스크 메뉴를 만들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오픈 API를 오는 15일까지 추가적인 검증과 안정화 작업을 거쳐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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