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2원 내린 1193원 마감···이틀 연속 하락세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11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원 떨어진 1193.0원를 마쳤다. 이날은 원·달러 환율이 전일대비 5.2원 떨어진 1188.0원에 거래를 시작할만큼 개장 직후 하락세가 강했으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등이 재부각되면서 하락폭이 줄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공포로 1200원을 넘겼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무리되면서 극심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다만 아직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당분간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