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한국화랑협회·서울옥션, 자선경매 통해 6억3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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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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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이인성 ‘풍경’ 6410만원에 최종 낙찰·성금 대구 시청에 전달

[사진=한국화랑협회 제공]

한국화랑협회와 서울옥션이 자선 경매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응원했다.

한국화랑협회와 서울옥션 공동주관으로 1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코로나19 피해돕기-온라인 자선경매'는 출품작 73점이 모두 낙찰되며 마무리됐다.

이번 자선 경매에는 한국화랑협회 회원화랑들, 컬렉터 소장품은 물론 작가들이 직접 후원해준 작품까지 총73점이 출품됐다.

그 중 미술계 원로 작가 김창열 '물방울'은 시작가 0원부터 경매를 시작해 총 129번 경합 끝에 최종 낙찰 금액 451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최고가로 낙찰된 작품은 대구 출신 근대 작가 이인성의 '풍경'으로 641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외에도 사석원·최병소·이강소·이배·이원희·도성욱 등 많은 작가들의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한국화랑협회와 서울옥션은 이번 미술품 온라인 경매를 통해 낙찰총액 6억 300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시청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성금은 대구 지역 의료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피해 돕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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