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종석 기자]
강원도 춘천과 양구를 운행하는 시외버스의 운행횟수가 코로나19 여파에 감소한다.
15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대부분의 운행이 감소한 가운데 16일부터는 양구에서 춘천으로 저녁 7시에 출발하는 버스와 춘천에서 양구로 오전 10시 2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운행을 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16일부터는 양구에서 춘천은 하루 21회 운행에서 12회로, 춘천에서 양구까지는 22회에서 14회로 줄어든다.
여기에 동서울에서 출발해 춘천을 거쳐 양구로 오는 버스는 기존 14회에서 9회로, 홍천에서 오는 버스는 기존 13회에서 12회로 감소했다.
또한, 양구에서 홍천으로 향하는 시외버스는 9회에서 3회로 운행횟수가 줄어들었다.
다만, 양구를 출발해 대전으로 가는 시외버스는 2회로 변함이 없다.
이에 따라 춘천에서 출발해 양구로 오는 막차는 기존 밤 9시 30분에서 밤 8시 50분으로 당기게 됐다.
홍천으로 가는 첫 버스도 기존 오전 7시 50분에서 9시 40분으로 변경됐다. 막차는 오후 5시 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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