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입이냐, 보수진영의 대권잠룡이냐.'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격전지인 서울 광진을 판세가 초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경제신문'이 지난 9일 만난 '광진을 유권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11일자 [총선 르포] ①고민정이냐 오세훈이냐...패기와 관록의 대결 ②광진을 "文 정부 힘 실어줘야" vs "서울시장 경험·중량감 갖춘 후보" ③광진을, 추미애 5선 하고도 ..."왜 지금까지 발전 못 했나" 참조>
박빙 구도인 광진을 판세는 여론조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MBC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날(16일) 공개한 격전지 여론조사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41.7%)와 오세훈 미래통합당 예비후보(39.8%)의 격차는 1.9%포인트에 불과했다.
한편 'MBC·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는 지난 14∼15일까지 이틀간 광진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7.9%였다.
'중앙일보·입소스' 조사는 지난 10∼11일까지 이틀간 광진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0.6%였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