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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구서 사망한 17세 청소년 검체검사 중…양성·음성 모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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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3-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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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에서 1번 양성 판정으로 '미결정'

대구에서 사망한 17세 청소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가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오후 2시 10분 정부오송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대구에서는 17세 청소년 A군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으나, 폐렴 증세를 보여 사후 검체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확진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A군의 경우) 여러 번 검사를 해서 음성이 나왔으나, 1번 양성을 보인 것이 있어 ‘미결정’으로 판단하고 검체를 확보해 검사를 추가로 진행 중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A군은 두통과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최근 경산 중앙병원에서 영남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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