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부산시는 16번 확진자(33세·남성·금정구·온천교회 연관)와 78번 확진자(62세·여성·서구·대구 연관)가 퇴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 지역 퇴원자는 57명으로 늘어났다.
분주한 부산시민공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부산=연합뉴스)
부산에서는 전날 445명을 진단 검사해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3번 확진자(26세·여성·부산진구)는 유럽 여행을 떠났다가 지난 17일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4번 확진자는 부산 동래구에 거주하는 24세 남성 스위스인이다. 지난해 12월 혼자 출국해 스위스에 머물다가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입국 이튿날인 17일 오후 증상이 나타났다.
이날 기준 부산 누적 확진자는 104명(타 시도 환자 2명 포함/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107명)이다. 입원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48명(타지역 이송환자 2명 포함하면 50명)이다.
청도에서 부산으로 온 88세 여성은 지난 13일 밤 사망했다.
자가격리 대상은 1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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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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