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대구 집단시설 전수조사 80% 완료…확진자 34명 늘어 62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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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03-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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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나온 대구시 서구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일일 추가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에 머물렀다.

20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6275명으로 전날보다 34명 증가했다.

대구지역 일일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741명까지 늘었다가 이후 전반적으로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은 확진자가 전날보다 13명 늘어난 1203명이다.

대구시는 현재 요양병원, 사회복지생활시설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중이다. 전수조사 대상은 3만3628명으로, 지금까지 79.9%가 검체 조사를 받았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가능하면 이번 주 내에 대구지역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의 종사자와 생활인·입원환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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