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롤, 묵직한 블랙 시리즈 출시…ER10 아웃백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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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3-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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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롤이 2020년 신제품 블랙 퍼터 시리즈를 공개했다. 그중 ER10 아웃백 블랙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븐롤 ER10 아웃백 블랙[사진=이븐롤 제공]


칼스배드골프(대표 박상훈)가 전개하는 퍼터 브랜드 이븐롤은 공식 채널을 통해 “2020시즌을 맞아 이븐롤 블랙 퍼터 시리즈를 출시했다. 퍼터 헤드와 샤프트, 그립, 퍼터 커버까지 모두 블랙으로 구성됐다”며 “묵직함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인 퍼터”라고 전했다.

미국 칼스배드 공장에서 수제 완제품 출고를 고집하는 이븐롤은 명장 게린 라이프(미국)의 기술력과 뛰어난 디자인으로 '웰메이드(Well-Made) 퍼터'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렉시 톰프슨(미국)을 포함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들이 이 퍼터를 애용하면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한 이븐롤이 2020년을 맞아 블랙 퍼터 시리즈를 출시했다. 강렬해진 색만큼 선택의 자유도를 위해 3가지 라인업을 준비했다. 바로 ER10 아웃백 블랙·ER2 미드블레이드 블랙·ER5 해치백 블랙이다.

ER10 아웃백 블랙은 일관성과 제어력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가벼운 6062 알루미늄 보디에 후면은 아웃백 모양의 303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다. 스위트 페이스 테크놀로지를 페이스에 사용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유지한다. 겉모습은 매우 투박하다. 아웃백(Outback)은 ‘오지’라는 뜻이다. 처음 느껴보는 설렘 가득한 백스윙에 이어 사용자가 만족할 만한 퍼트감과 퍼트 결과를 도출해낸다.

블레이드형인 ER2 미드블레이드 블랙과 말렛형인 ER5 해치백 블랙은 303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다. 블랙 아머색으로 마감해 세련미를 추가했다. 무게 밸런스는 길이에 따라 33인치(E1), 34인치(E1), 35인치(E4)로 구성됐다. 페이스로프트는 샤프트에서 2도, 라이 앵글은 70도, 그립은 스톡 블랙을 끼웠다. 샤프트는 FST 스텝레스 .370”로 블랙 아머 색이 도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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