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는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예보를 통해 “대부분 서쪽 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오전에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에 서해안부터 맑아지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을 것”이라며 “내일과 모레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12~21도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5도 이상, 특히 남부지방은 20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다”면서도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약간 낮을 것”이라고 전했다.
내일(2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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