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일 현대차에 대해 목표주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지난 30일 제네시스 신형 G80을 공개했다. 공개 하루만에 사전계약 2만2000대를 달성했다. G80은 공개 이후 디자인과 성능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성능의 경우 차체에 19%의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고 초고강도강판을 42% 적용해 공차중량이 125㎏ 감소했다. 디자인은 여유로운 내부디자인, 오각형 크레스트 그릴 등이 특징적이다.
이재일 연구원은 "일본 브랜드는 1980년대 고급차 브랜드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뒀다"며 "현대차 그룹은 도요타 등 일본 브랜드의 궤적을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자동차 산업에 닥친 위기는 현대차의 '퀀텀 점프' 계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되다"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