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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부 "소상공인 금융지원 보증서 17만건 발급, 12만건 대출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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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4-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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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8만여건 보증신청 상담 접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지원 현황을 점검한 결과, 17만여건의 보증서를 발급했으며, 12만여건에 대한 대출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6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3일 0시 기준으로 전국의 지역신용보증재단에는 총 38만3986건에 대한 보증신청 상담이 접수됐다. 이 중 17만874건(44.5%)에 대해 보증서가 발급됐으며, 11만9706건(32.2%)에 대해서는 대출 실행이 완료됐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살펴보면, 신청 대비 보증서 발급 비율은 울산이 73.4%로 가장 높았고, 제주(70.9%), 경북(62.1%), 전남(60.3%)이 그 뒤를 이었다.

대출 실행 비율은 제주가 60.0%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울산(50.0%), 대전(38.5%), 경남(36.8%)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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