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후위기 비상행동 10분간 소등 캠페인 펼친다'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 50주년’을 기념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저탄소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관내시민과 함께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난 1970년 4월 22일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하에 시작된 세계 기념일로서 올해로 50주년이 된다.

시는 시 산하 건물 등 공공기관 소등뿐 만 아니라 개인 가정에서 조명 소등, 전자기기 사용 멈추기 등 자발적 소등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확산을 고려, 지구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와 외부행사 등 오프라인 행사는 환경의 날인 6월 5일로 연기했고, 지구의 날 기념 10분간 소등 인증 SNS이벤트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환경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구에 휴식을 주는 10분간의 소등, 기후행동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쿨루프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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