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고가는 지하철 1호선(경인선) 철도로 가로막힌 개봉로를 막힘없이 잇기 위해 지난 1971년 고가도로로 건설되어 49년 동안 구로구 물류이동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노후화된 교량의 거더와 바닥판 등을 교체해 2등급(DB18)에서 고가 통과 하중을 총중량 23t에서 40t으로 높여 중차량 통행도 가능한 1등급(DB24) 교량으로 성능이 개선한다. 거더 108본, 바닥판 6275㎡ , 보도육교 1기가 교체된다.
개봉고가 성능개선공사는 총 연장 332m, 왕복 4차로(폭 18.9m)를 왕복 2차로로 축소해 22일 저녁 10시부터 단계별로 진행된다.
시는 성능개선공사로 인해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하고 신정로·광명로→오리로, 경인로·남부순환로→오류IC, 목동로·오리로→안양천로 방면으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사 안내를 위해 개봉고가 주변 및 인근 시⋅구 주요지점에 배너 20개, 현수막 20개, 안내문 1000매, 공사안내표지판 80개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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