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교육지원청 전경.[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경기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종만, 이하 교육지원청)은 관내 고교생과 학교밖 청소년의 진로 지원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3차례에 걸쳐 경기꿈의대학 1학기 수강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경기꿈의대학은 대학과 전문기관의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학생중심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지원청은 대학과 전문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강하는 방문형 강좌 69개와 강사가 지역 지정시설로 찾아가는 거점형 강좌 27개를 각각 개설한다.
방문형은 경민대, 신한대 등에서, 거점형은 관내 고교 4곳에서 운영된다. 수강생을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특히 이번 꿈의대학에는 경기대와 동국대 등 수도권 소재 11개 대학과 기관이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다.
신청대상은 관내 고교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밖 청소년이다.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최대 3개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매회차 마지막 날에 자동추첨한 뒤 마감강좌와 수강인원이 확정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 수강이고, 실험실습비 또는 재료비는 자비 부담할 수 있다.
강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18일 개강 후 2회차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6월 15일부터 오프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다만, 6월 15일 전까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온라인 수업이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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