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상임위 개최…“북한 내부 특이 동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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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4-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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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입장 재확인…주한미군기지 반환 문제도 논의

청와대는 23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앞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1일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면서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NSC 상임위원들은 YRP(용산기지이전계획) 및 LPP(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른 주한미군기지 반환계획을 검토하고, 용산기지 일부를 포함한 올해 기지 반환 절차를 미국 측과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협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인도적 지원과 경제 회복을 위한 인원·물품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정례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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