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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중인 이사오 아오키 일본골프투어 회장[사진=JGTO 트위터 발췌]
일본골프투어(JGTO)는 지난 2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5월 말까지 JGTO의 모든 대회가 취소 및 연기를 겪었다”면서 “JGTO는 6월 재개를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전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사태가 발령된 상황에서 투어 재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6월 말까지 예정된 1부투어와 2부투어 5개 대회의 취소 및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JGTO는 정규투어 두 대회(일본골프투어 선수권대회 모리빌 컵 시시도 힐스·던롭스릭슨 후쿠시마오픈)와 아베마TV(2부투어) 두 대회(란딕 챌린지8·오야마도리 컵)를 취소했다. 아베마TV 한 대회(남아키타 컨트리클럽 미치노쿠 챌린지 토너먼트)는 연기됐다.
이로써 정규투어는 7개 대회가 취소됐다. 2부투어는 3개 대회가 취소됐고, 5개 대회가 연기됐다. 이에 JGTO는 “개최를 기대해 주신 골프 팬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3436명, 사망자 수는 343명으로 전 세계에서 25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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