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직자 임금 반납 및 연가보상비 자발적 반납에 정 본부장과 휘하 질본 직원까지 포함되는 게 지나친 것 아니냐는 보도가 있다. 정 본부장과 질본 직원들의 자발적 임금 반납은 국민을 위한다는 공직자의 기본 원칙을 다시금 일깨우게 하는 위대한 선택"이라며 이렇게 적었다.
양 당선인은 "더 큰 박수를 보내고 더 깊이 경의를 표한다. 그런데 몇몇 언론이 이들의 숭고한 희생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금전과 보상의 차원으로만 바라보며 소모적 논쟁을 부추겼다. 임금 반납이 조직 분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뤄진 것처럼 호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그 자체로 이들의 명예에 흠집을 내는 것"이러며 "당장 멈춰달라"고 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양향자 후보가 15일 오후 광주 서구 금호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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