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논현동 호텔 직원 확진…접촉자 146명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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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4-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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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 안다즈서울강남호텔에서 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호텔이 폐쇄됐다.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146명에게도 즉각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25일 서울 강남구는 이 호텔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오는 29일까지 호텔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직원용 엘리베이터와 휴게실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호텔 직원 146명에게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일반 투숙객 중 접촉자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A씨는 20대 여성으로, 부모와 함께 경기 하남시에 거주 중이며, 앞서 아버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A씨는 인후통과 코막힘 증상으로 어머니와 함께 검사를 받았다. 두 모녀 모두 지난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4일, 7~8일, 13∼15일에 이 호텔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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