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10대 회장에 이승용 모터매거진 편집장 선임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10대 회장에 이승용 모터매거진 편집국장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20여년 이상 모터매거진 등 자동차 전문지에 몸담아왔으며 2014년부터 6년 동안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0년 정기총회에서 제 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직전 회장이었던 홍대선(한겨레 신문) 회장은 협회 이사 겸 고문으로 추대됐다.

부회장에는 최석환 머니투데이 차장,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에는 류종은 한국일보 기자가 각각 선임됐다. 이외에도 이사 3명, 감사 1명, 대외협력·윤리·여성 분과위원장 각 1명, 간사 1명 등 협회 집행 임원 구성도 마쳤다.

이 회장은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회원사 기자들과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께 열린 마음으로 지지를 구하겠다"며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따른 자동차 산업의 주요 화두에 관해 토론할 자리를 마련하고 달라진 시대에 견고한 소통의 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4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기자로 200여명이 소속돼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을 만들고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간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2010년 8월 12일 설립됐다. 이후 2013년 12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OTY·Car of the Year)'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 [사진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