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에 따르면, 캐나다 출신 미국 국적 선교사인 사애리시는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에서 선교활동을 펼치며 공주영명중학교와 공주영명고등학교의 전신인 명설학교를 설립해 인재를 양성하는 데 헌신했다.
특히 고인의 조국애와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은 유년시절 유관순 열사가 독립의식을 고취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유족(증손자)의 위임에 따라 훈장은 ‘이야기 사애리시’ 저자(임연철)와 기념사업회 관계자가 대리 수여할 예정이다. 국민훈장은 6월경 유족에게 전달될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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