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공교육 경쟁력 강화 옥정신도시에‘양주교육지원센터’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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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최종복 기자
입력 2020-05-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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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제공]

경기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4일 옥정신도시 내 한길프라자(옥정로6길 18) 5층에 양주교육지원센터가 개소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양주시의 공교육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육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경기도 내에 2개 이상 시‧군을 관할하는 통합교육지원청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해 화성‧오산, 광주ㆍ하남, 군포ㆍ의왕, 안양ㆍ과천, 구리ㆍ남양주 등 6곳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요구와 옥정신도시 조성 등 학교와 학생 수 증가에 따른 급증하는 교육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의 분리‧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도 교육청에서도 지난 2018년부터 교육부에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를 요청해 왔으나, 전반적인 학령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교육행정에 대한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양주교육지원센터의 신설을 적극 지원해 왔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양주교육지원센터는 학교설립과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교육행정지원팀, 혁신교육지구 사업 등을 담당하는 양주혁신교육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됐다.

센터장을 중심으로 장학사와 일반직 공무원 등 7명이 근무하며 시민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7월 이후 인원 충원과 함께 학원과 교습소 인허가 업무도 처리할 계획이다.

이성호 시장은 “가까워진 양주교육지원센터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교육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의적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희망찬 내일의 교육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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