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에 따르면 G밸리 산업관은 2021년 7월 개관 예정이다. 현재 건축 중인 'G 스퀘어'의 1층과 7층에 연면적 2640㎡, 전용면적 1171㎡ 규모로 만들어진다. 상설·기획전시실, 자료실, 강의실이 생긴다.
시는 G밸리 산업발전의 역사와 변천과정을 보여주는 각종 자료를 공개 구입해 소장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구로공단에서 생산된 의류·가발·TV 등 각종 산업제품, 출근해서 입었던 작업복, 공장 안에 걸려있던 표어, 공장의 구인광고와 월급 명세서 등 당시 구로공단의 역사와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자료 등이다.

국가기록원에서 제공한 1972년 8월 30일 당시 구로공단 해외수출공업단지의 가발공장 모습. [서울시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