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임시 휴관중인 의정부천문대를 다음달 2일부터 재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의정부천문대를 매주 화~토요일 오후 2시~10시 운영한다.
주간천체관측은 오후 2~5시 현장접수로, 야간천체관측은 오후 8~10시 온라인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운영한다.
시간대별 이용객은 10명으로 제한한다.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천문대를 이용할 수 없다.
온라인 접수는 의정부과학도서관 천문우주체험실 홈페이지에서 의정부시도서관 아이디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천문대를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내부 소독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천문대는 신곡동 추동공원 송산배수지 체육시설 부지에 연면전 676㎡, 지상 3층 규모로 신축 이전됐으며, 천문체험 전시실인 아스트로관과 직경 200㎜ 굴절망원경, 망원경 등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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